🐱 고양이 예방접종 가이드:
행복한 묘생을 위한 수의학적 필수 지식
예방접종은 고양이가 겪을 수 있는 치명적인 전염병으로부터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 AAFP(미국 고양이 임상의 협회)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필수 접종의 종류와 스케줄, 그리고 집사님이 꼭 확인해야 할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.
1. 실내 묘라도 필수! 핵심 백신(Core Vaccines)이란?
고양이의 거주 환경과 상관없이 모든 고양이가 반드시 접종해야 하는 백신을 ‘핵심 백신’이라고 합니다. 보통 **3차까지 진행되는 종합 백신**이 이에 해당하며, 다음의 치명적인 질환들을 예방합니다.
- 범백혈구 감소증 (FPV): 흔히 ‘범백’이라 불리며, 치사율이 매우 높은 파보 바이러스성 질환입니다.
- 고양이 허피스 (FHV-1): 심한 결막염과 비염을 유발하며, 완치 후에도 신경절에 잠복해 스트레스 시 재발합니다.
- 고양이 칼리시 (FCV): 구내염과 궤양을 일으키며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질환입니다.
- 광견병 (Rabies):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법적 필수 접종 사항이며, 실외 노출이 없더라도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.
2. 기초 접종 스케줄과 항체 형성의 원리
아기 고양이는 엄마 고양이에게 받은 ‘모체이행항체’가 사라지는 생후 6~8주부터 기초 접종을 시작합니다. 모체항체가 백신의 효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3주 간격으로 총 3회에 걸쳐 접종하여 안정적인 항체를 형성합니다.
🛡️ 1~3차 기초 접종
생후 8주경 시작하여 3주 간격으로 진행합니다. 3차 접종 완료 후 약 2주 뒤 항체 검사를 통해 방어력이 충분한지 확인합니다.
🛡️ 매년 보강 접종
형성된 항체는 시간이 지나며 약해집니다. 매년 1회 보강 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수의학계의 권고 사항입니다.
3. 접종 후 주의사항: “지켜봐 주세요”
백신은 면역 체계를 자극하는 과정이므로 일시적인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접종 후 24시간 동안은 고양이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야 합니다.
- 정상 반응: 가벼운 식욕 부진, 기력 저하, 접종 부위의 작은 멍울 등은 1~2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.
- 응급 상황 (즉시 내원): 얼굴이나 눈 주변이 붓는 부종, 가려움증, 반복적인 구토, 호흡 곤란 증상은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인 **’아나필락시스’**일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동물병원을 찾아야 합니다.
- 목욕 금지: 접종 당일과 다음 날은 면역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목욕과 격한 놀이는 피해주세요.
💡 고양이 백신 종류 및 특징 요약
| 백신 종류 | 대상 질환 | 필수 여부 |
|---|---|---|
| 종합 백신 (FVRCP) | 범백, 허피스, 칼리시 | 모든 고양이 필수 |
| 광견병 백신 | 광견병 (인수공통감염) | 법적 필수 |
| 백혈병 백신 (FeLV) | 고양이 백혈병 바이러스 | 실외묘, 다묘 가정 선택 |
| 클라미디아 백신 | 세균성 결막염 및 호흡기 | 환경에 따른 선택 접종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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